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

두바이 아부다비 딸과 올케와 여행 사막의 별빛 아래서 딸과 올케들과 함께한 두바이·아부다비 여행기 여행은 언제나 설레지만,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더욱 특별하다. 몇 해 전 딸과 올케들, 네 사람이 함께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다녀왔다. 지금도 사진을 꺼내 보면 그때의 웃음소리와 감탄이 생생하게 들려오는 듯하다. ---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두바이 비행기 창문 너머로 보이던 두바이는 마치 미래도시 같았다. 높이 솟은 빌딩들, 끝없이 펼쳐진 도로, 그리고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초현대식 건물들은 "과연 인간이 만든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어디를 가든 반짝이고 화려했다. 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를 바라보며 감탄했고, 대형 쇼핑몰과 거리마다 넘쳐나는 럭셔리 브랜드들을 보며 "정말 부자 나라구나" 하는.. 2026. 6. 22.
두 번의 성지순례, 하나의 기도 시내산의 감동과 평화를 향한 소망1997년 1월, 나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있는 시내산, 곧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그 산을 새벽 2시에 오르기 시작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산길을 오르며 숨은 가빴지만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을 때,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쳤고 수많은 순례자들이 조용히 기도하고 있었다. 나 역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그리고 잠시 후,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홍해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장엄했다. 마치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던 순간을 잠시나마 엿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 순간의 감동은 지금도 내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다. --- 27년.. 2026. 6. 22.
✈️ 첫 번째는 몰랐고, 두 번째 가서야 깨달은 여행지의 비밀 4 ✈️ 첫 번째는 몰랐고, 두 번째 가서야 깨달은 여행지의 비밀 4"아, 그때 이걸 알았더라면 돈도 시간도 아꼈을 텐데!"30개국 50개 도시를 여행하며 같은 도시를 두 번, 세 번 다시 찾았을 때 비로소 눈에 들어온 진짜 여행의 기술을 공유합니다. 처음 가는 분들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재방문하는 분들은 격하게 공감할 이야기들입니다.1. 태국 방콕: "지상철(BTS)과 택시 사이에서 목숨 걸지 마세요"첫 번째 여행의 기억: "교통비 아끼고 시원하게 다니자!" 하고 지하철(MRT)과 지상철(BTS) 노선도만 팠습니다. 그러다 지쳐서 택시나 뚝뚝이를 타면 악명 높은 방콕의 트래픽 잼(교통체증)에 갇혀 길바닥에 귀한 시간을 다 버렸죠. 바가지요금 흥정은 덤이었습니다.두 번째 깨달은 진짜 노하우: 방콕은 '수상 .. 2026. 6. 21.
### 2026년 6월, 잠실과 광화문이 뜨겁게 타오르는 이유 # 잠실과 광화문에 울려 퍼지는 청년들의 분노, '참정권'과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외침### 2026년 6월, 잠실과 광화문이 뜨겁게 타오르는 이유지금 대한민국 도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이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일대와 광화문 광장은 연일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승패를 두고 벌어지는 진영 싸움이 아닙니다. 문제의 본질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가장 고귀한 권리, 바로 국민의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했다는 데 있습니다.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공정해야 할 선거 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촉발했습니다. 투표하고 싶어도 용지가.. 2026. 6. 21.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나라가 되기를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나라가 되기를요즘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마치 두 갈래 길 앞에 서 있는 듯합니다.한쪽에서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라고, 또 한쪽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등으로 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한 국민들의 참정권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잠실에서, 광화문에서, 그리고 전국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과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과 청년들은 여야를 떠나 "국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외치며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옳고 그름을 떠나,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일 것입니다.민주주의의 가장 큰 힘은 국민의 참여입니다. 그리고 그 참여의 시작은 바로 투표입니다. 국민 누구나 자신의.. 2026. 6. 21.
DMZ의 사계절, 생명과 긴장이 함께 흐르는 땅 DMZ의 사계절, 생명과 긴장이 함께 흐르는 땅강원도 인제 DMZ 철책선 근처에 살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느끼게 된다.사람들은 DMZ를 군인과 철조망, 지뢰와 경계근무가 있는 곳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그 안에는 누구도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자연의 왕국이 숨어 있다.총과 망원경이 지키는 땅이지만, 그곳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봄, 죽은 줄 알았던 땅이 깨어나다긴 겨울이 끝나고 눈이 녹기 시작하면 DMZ의 산과 들은 조용히 숨을 쉰다.얼어붙었던 계곡물이 흐르기 시작하고, 진달래와 산벚꽃이 산비탈을 물들인다.고라니들은 새순을 찾아 내려오고, 멧토끼들은 겨우내 숨겨 두었던 굴 주변을 다시 누빈다.철책선 아래로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하늘에서는 독수리 .. 2026. 6. 21.